2003년 12월 26일 데뷔
이 땐 정말 끝은 없을 줄 알았는데.
내 학창시절의 대부분을 이 사람들을 좋아하며 자랐다. 앨범이라는 것도 모르던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본격적으로 '팬질' 을 시작했던 중학교 1학년.
그리고 '주문' 으로의 화려한 컴백. 정말 이대로 계속 동방신기가 5명으로 있었다면 난 지금 여전히 카아였을지도 모른다.
정말 완벽했다, 이 사람들은.
얼굴은 잘생겼지. 키도 크지. 그런데 거기에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추고.
어딘가에서 상을 받는게 너무 당연했던 사람들.
그런데도 항상 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하던 사람들.
난 잘 모르겠다. 나에게 중요한건 난 이사람들의 빛나던 이 모습을 평생 잊지 못 할 거라는것.
오글거려도 이게 사실이니까.